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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쌀귀리 생산지 강진군, 팜파티 성황[열린정책뉴스-강진군] 강진군은 지난 27일 강진읍 초동마을 일원에서 도시소비자 및 온라인 직거래 고객, 지역주민 300여명을 초대해 쌀귀리를 활용한 팜파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 소비자가 강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농촌을 체험하고 생산농가와 가공업체에게는 직거래를 통한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쌀귀리는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심장병, 당뇨병을 비롯한 성인병 예방 효과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쌀귀리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4℃ 이상을 유지하는 온난한 기후가 필수 조건으로 강진군은 평균 온도가 그 보다 높아 쌀귀리 재배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기후 요건과 함께 군은 2023년 기준 426여 농가에서 1,335㏊를 계약 재배하고 있으며 전국 대비 64% 수준으로 쌀귀리 전국 최대 주산지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강진에서 생산되는 쌀귀리와 미호벼를 활용한 첨가한 비빔밥 점심, 쌀귀리 들녘을 바라보며 산책 및 음악 공연, 쌀귀리 떡메치기 및 고추장 만들기,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찍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제공해 소비자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였다. 팜파티 한 체험객은 “들녘에서 자라는 쌀귀리를 보고 먹고 체험하면서 몸과 마음이 함께 힐링되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농촌융복합지구조성사업 공모사업 선정 및 지난해 쌀귀리 특구로 지정돼 쌀귀리 레시피 및 제품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팜파티 행사를 계기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을 통해 도농교류 촉진과 강진의 우수한 쌀귀리 홍보가 이뤄져 강진 쌀귀리가 지속적으로 판매·유통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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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만성질환 관리로 건강 100세 실현 박차[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은 2024년 조직개편에서 보건소 내 노인건강과 만성질환관리팀을 신설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강진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수가 전체 인구의 38%를 차지하는 초고령 지역으로, 만성질환 유병률도 증가함에 따라, 노인층의 질환 예방과 선제적 대응 및 능동적 대처를 위해 새롭게 팀을 꾸렸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강진군의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22년 38.2%에서 ’23년 39.4%로 증가해, ‘23년 전남 32.1%, ’23년 전국 29.7%에 비해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22년 17.0%에서 ’23년 16.4%로 다소 감소했지만 ‘23년 전남 14.8%, ’23년 전국 13.4%에 비해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성인병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보건소 노인건강과 만성질환관리팀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과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부터 관리까지 담당하는 가정방문건강관리사업을 비롯해,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마을경로당 방문보건사업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이동물리치료버스 운영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재가암환자 관리사업 ▲노인성 안질환·무릎관절질환 의료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동물리치료버스는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물리치료 및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지난해 161개소에서 새해에는 180개소로 확대해, 어르신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만성질환관리팀은 신설된 팀의 의욕적인 자세로, 건강에 취약한 노년층, 만성질환 유질환자 등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군민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보건소 노인건강과 만성질환관리팀 신설로 어르신들의 자가건강관리능력 향상을 돕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공공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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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2023년 의료급여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부천=열린정책뉴스]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전국 226개 시·군·구 중 2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의료급여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사람에게 발생하는 질병·부상·출산에 대하여 진찰·검사·치료 등 의료급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부천시는 17,716명의 의료급여수급자에게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의료급여 사례관리, 장기입원자 관리, 의료급여 재정관리 적정성, 부당이득금 징수율, 지자체 특화사업 등 의료급여사업 전반에 대하여 15개 항목을 평가하여 우수 지자체 18곳이 선정됐다. 부천시는 ‘스스로 건강관리’ 특화사업을 통해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게 집에서 할 수 있는 ‘스스로 건강체조’ 운동법과 ‘건강관리일지’에 건강 상태 등을 기록하여 시민들이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고혈압·당뇨병 예방법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아울러 시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으로 장기입원자 중 퇴원이 가능한 수급자에 대하여 식사·돌봄·이동 서비스 지원 및 ‘케어 안심주택’ 등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대상자가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수상에는 불필요한 장기 입원 감소 및 적정 의료 이용 유도를 통해 의료재정 절감 등 다양한 노력의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박화복 복지정책과장은 “촘촘한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대상자들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사업을 연계하여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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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의원, 중학생 비만 3배 증가‧‧‧아동청소년 코로나 비만 후유증 여전[논평=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아동청소년의 비만 및 만성질환 진료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비만진료를 받은 중학생(13~15세) 환자는 약 3배, 초등학생 고학년(10~12세)은 2.4배, 고등학생(16~18세)은 2.3배 늘었다. 2형 당뇨병 진료 받은 초등학생 고학년‧중학생 환자는 각각 1.6배‧ 1.7배 증가했다. 초등학생 저학년(7~9세)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2018년과 비교해 2022년 1.8배 늘었고, 비만은 1.7배, 고혈압은 1.2배 순으로 증가했다. 특히, 비만의 경우 남학생이 2배 증가한 것과 달리 여학생은 1.5배 증가해 성별 차이가 있음이 나타났다. 초등학교 고학년(10~12세)의 경우 비만은 2.4배, 이상지질혈증은 1.7배, 당뇨는 1.6배 순으로 증가했다. 비만 진료인원은 코로나 시기였던 2021년 가장 많았고, 여전히 환자 수가 5년 전에 비해 상당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지질혈증과 당뇨는 남녀학생 구별 없이 모두 증가했다. 중학생(13~15세)의 진료 현황을 보면, 다른 연령대의 아동청소년과 비교해 비만 환자가 가장 많이 늘어났다. 성별 구분 없이 비만 환자가 약 3배 급증했다. 이상지질혈증은 1.9배, 당뇨는 1.7배 순으로 증가했다. 특히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료를 받은 남학생은 2019년 1,749명에서 2021년 5,069명으로 코로나 기간 3배 늘어나기도 했다. 이에 신현영 의원은 “아동청소년의 비만은 단순히 비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2형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코로나 시기에 신체활동 저하, 나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비만 및 만성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아동청소년 환자들이 급격히 늘었고, 2022년까지도 여전히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탕후루 등 달콤한 간식까지 대유행하고 있어, 아동청소년의 건강관리에 가정과 사회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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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병 교육받고, 혈압계·혈당기 받아가세요”[부천=열린정책뉴스] 부천시(시장 조용익)와 부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센터장 임현우)는 65세 미만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신규 등록자를 대상으로 혈압계·혈당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혈압계·혈당기 지원은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참여 의원(약 200개소)에 방문해 대상자 등록 후 고혈압·당뇨병 교육을 이수하면 수령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고혈압·당뇨병 바로 알기(질환편·영양편)로 센터 상설교육장을 방문하거나 온라인(고당e공부방)으로 수료 가능하며, 혈압계·혈당기는 선착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청·장년층들 사이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부천시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건강행태개선, 자가건강관리 역량 강화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65세 미만 등록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혈압계·혈당기 지원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기타문의는 부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032-678-005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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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모바일 걷기 운영 만족도 결과...90% ‘만족’[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은 비대면 건강 걷기 사업인 워크온 강진군 공식커뮤니티, ‘걷는 사람은 항상 건강합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5일간(6.16 ~ 6. 20)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0%가 ‘만족’ 이상의 답변을 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전체 809명의 설문 참여자 중 90%가 챌린지 운영에 만족하며, 65.8%가 주 5~7회 운동을 하고 84.5%가 1시간 이상 규칙적인 운동이 가능해졌다고 응답했다. 걷기 참여 후 근육량 증가 58% > 체중감소 37.2% > 불면증, 스트레스, 우울증 완화 35.4% >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 및 개선 27.2% 순의 변화가 나타나, 건강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 내 종합운동장과 보은산 산책로, 호수공원, 동네 산책로 등에서 어르신들 중심의 자발적 걷기 동호회가 구성돼, 소소한 걷기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제공한 한편, 챌린지에 성공하면 주어지는 지역사랑상품권 1만 원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해, 새로운 기부문화 형성에도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걷기 기부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참여자 이름으로 강진사랑상품권이 전달되며, 강진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중위소득기준 100% 이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지난해 12월, 68.4%였던 챌린지 걷기 실천율은 2023년 6월에는 81%로 증가했고, 지난 6개월 동안 달성자의 5.3%가 480만 원을 기부해, 건강도 챙기고 나눔도 하며, 지역 상품권 사용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이어지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군정 역점 사업으로 ‘군민 비대면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지역사회 기부 문화도 조성하는 의미 있는 결실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7월 4일 기준, 5,230명이 강진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 활동 중이며, 현재까지 17회에 걸쳐 챌린지가 진행되고 있다. 워크온 강진군커뮤니티 가입 및 걷기 챌린지 참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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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100세 시대 어르신 돌봄에 ‘앞장’[여수=열린정책뉴스] 환갑은 60세 생일을 축하하는 한국의 전통 문화다. 근대 이전에는 환갑을 장수로 여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환갑잔치를 하는 집은 거의 없다. 시골에서 60세는 어른 대우는커녕 청년 취급받는다. 지난 2011년 한 조사에 따르면 노인이라 여겨지는 나이는 오늘날 노인의 기준점인 65세보다 많은 66.7세였다. 장례식장에 가면 고인의 나이가 90대는 흔하고, 100세를 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야말로 ‘100세 시대’다. 지난해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900만명(2022년 기준)을 넘어섰으며, 내년에는 1000만 명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다. 노인 인구 비중이 올해 18.4%, 2025년에는 20.6%로 높아진다. 노인 1인 가구도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늘어 36.4%나 된다. 초고령 사회가 눈앞이다. 지난해 전남의 65살 인구 비중은 전체 고령인구의 24.5%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여수도 예외는 아니다. 4월말 현재 시 인구의 21.71%(59,425명)에 이른다. 이처럼 정부와 지자체의 노인돌봄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민선8기 정기명 여수시장이 노인복지에 팔을 걷어 붙였다. 정 시장은 “민선8기 복지정책은 모든 시민이 잘사는 행복한 여수, 소외된 계층이 없는 보편적 복지가 목표”라며, 5대 시정방침 가운데 하나인 ‘문화예술 복지도시’ 조성을 강조하고 있다. ▶어르신 건강을 챙기기 위한 건강증진사업 노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건강이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건강상담과 건강검진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로 65세 이상의 어르신이 대상이다. 우선, 보건진료소 28개소(육지 16, 도서 12)에서 「건강지킴이 교실」을 운영한다. 고혈압ㆍ당뇨 등 만성질환관리(신체계측, 혈압, 혈당 검사 등)와 근력강화 운동, 보건교육, 웃음치료, 건강 상담, 건강상식 등의 기초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도서보건지소 6개소(화정, 남면, 삼산, 연도, 초도, 개도)에서는 열 찜질과 간섭흡인저주파치료, 적외선 치료 등 물리치료서비스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어르신 폐렴구균과 대상포진 예방접종사업과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환자 등록관리 및 의료비 지원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202개소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당 실버 건강교실’과 ‘취약지 경로당 순회 의료서비스’ 등의 ‘경로당 통합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노인 자살예방 프로그램 내·안·애(시전동)’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인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동부도시보건지소 건강증진센터의 어르신 근력강화 운동교실 ▲틀니 살균세척기 지원을 통한 구강 보건사업 ▲노인장기요양기관 운영(140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치매와 관련해서는 여수시립요양병원 치매환자 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검진사업과 치매치료관리비(약제비) 지원사업, 치매등록관리 등 관련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치매관리지원 서비스 ▲치매 조호물품(기저귀 등)지원 ▲치매노인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지원 ▲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신속발견을 위한「지문 등 사전등록제」 ▲치매공공후견사업 등의 치매관련 의료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안정되고 편안한 노후, 어르신 소득·돌봄 지원 강화 한 통계에 따르면 OECD국가 중에 우리나라 노인들의 경제활동율이 가장 높다고 나타났다. 경제활동이 높으면 소득이 높아야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노인의 빈곤률도 우리나라가 가장 높다. 어르신들이 일을 해도 질 낮은 일자리에만 투입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공익형과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4개 유형 77개 사업에 9,231명에게 일자리를 지원, 전년 8,534명에 비해 확대했다. 노인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노인 소득 하위 70% 이하 가구로 단독가구는 최대 월 323,180원, 부부가구는 최대 월 517,080원이 지급된다. 일상생활이 어렵고 돌봄이 필요한 취약 노인들에 대해서는 안전지원과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등 4개 분야 17개 서비스를 통한 맞춤형 돌봄을 제공한다.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거‧조손‧고령 부부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4,564명이 대상이다. 여수시노인복지관과 소라ㆍ문수ㆍ미평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소의 309명(전담사회복지사 24, 생활지원사 285)의 수행 인력이 투입된다. 특히, 75세 이상 어르신은 내년부터 월 최대 20회 이내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이용 지원'은 정기명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관내 총 2만5000여명의 어르신이 대상이다. ▶노인 여가 프로그램 등 맞춤형 문화ㆍ체육 프로그램 운영 노년의 가장 큰 어려움 가운데 하나는 ‘외로움’이다. 젊었을 때 가족들을 위해 오직 일에만 몰두하다 보니 정작 은퇴해도 가족과 소통하는 법을 몰라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외로운 처지가 된다. 여수시는 이러한 시대상황을 반영, 노인복지 욕구에 맞는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문화ㆍ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일(09:00∼18:00/토·일요일, 공휴일 휴무) 운영되는 어르신 문화체육센터를 우선 들 수 있다. 종사자와 전문강사 등 17명이 투입돼 체육시설 및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등록회원은 1,937명(’22. 12. 31. 기준)으로 1일 평균 이용인원은 200여명 정도다. 농어촌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는 ▲읍면단위 공중목욕장 운영 지원(분기당 5백만 원) ▲어르신(70세 이상) 대중목욕탕 이용권 지급 ▲이동노인대학 운영 등 별도의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관내 경로당(등록 526개소, 미등록 35개소)을 대상으로는 여가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해 노인계층이 원하는 다기능 공간으로의 전환과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 노인 등을 대상으로는 ▲경로식당 무료급식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 ▲어르신지킴이단 돌봄대상 안부살피기 사업(읍면동 27개소 303명) ▲노인단체 지원(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 등 14개 사업) ▲독거노인 장애인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 등을 마련,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복지서비스에 힘쓰고 있다. 노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서는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노인학대 예방·홍보 교육 및 캠페인’을 연중 펼치고 있으며, 매년 10월 ‘노인의 날 기념행사’와 ‘경로위안잔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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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누구나 즐기는 매력적인 건강 도시 만든다[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도심 속 정원과 함께 조성된 웰니스 공간을 활용하여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매력적인 건강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2006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해양정원의 순천만습지에서 내륙정원의 국가정원을 통해 동천을 따라 도심정원으로 웰니스 공간이 확장되면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어싱길, 자전거 도로, 운동시설 등 건강 인프라가 한층 더 두터워 지고 있다. 특히, 2023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를 유치하여 정원박람회가 열리는 국가정원 내 국제습지센터에서 건강도시 회원 101개 지방자치단체 500여 명이 참여하여 1박 2일간의 여정으로 건강도시의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고 어싱길, 경관농업, 가든스테이 등 현장 탐방도 함께 진행한다. 시는 앞으로 도심 속 친환경적 건강인프라를 기반으로 보건소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운동처방사, 간호사 등 다양한 전문인력이 하나가 되어 시민들의 생태적 건강 접근성을 확보해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 걷기, 치유의 기능을 더하여 문화로 만들어 간다 시에서는 코로나 시기 시민 걷기프로젝트 일환으로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을 통해 매일 1만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여 1만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부터는 걷기를 통해 건강과 활력을 찾고 있는 시민들의 다양한 걷기문화의 수요를 반영하여 맨발걷기, 웰니스 노르딕 워킹까지 확대 운영한다. 웰니스 노르딕 워킹은 크로스 컨트리 선수들이 눈이 없는 여름시즌 훈련방법으로 노르딕 폴을 활용하여 걷기를 하는 운동이다. 시는 8주 교육과정으로 시민 25명 수강생을 모집하여 지난달 8일부터 용당 동천 수변공원에서 전문강사의 지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자들은 신체활동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는 반응이다. 순천은 노르딕 워킹코스로 남파랑길 61코스(와온해변~순천만습지~화포해변)가 해풍을 맞으며 걸을 수 있어 노르딕워킹 동호인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다. 맨발걷기는 자연 그대로의 땅을 밟으며 하는 걷기운동으로 대지와의 접지(어싱)를 통해 몸의 활성산소를 배출시켜준다.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순천 어싱로드를 3개 권역(순천만습지, 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 8개코스 12km를 조성하고 있다. 순천 어싱길을 활용하여 4주 교육과정으로 시민 25명의 수강생을 모집하여 지난달 13일부터 전문강사가 운영하고 있으며 걷기명상, 장생보법 걷기 등 배우며 건강생활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건강한 삶을 위한 올바른 걷기문화 형성을 위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1일 만보걷기, 맨발걷기, 노르딕워킹, 대중교통 이용 걷기 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활력이 넘치는 건강도시로 시동을 걸고 있다. ▶ 건강수명, 2018년 71.8세에서 2050년 82.8세로 높인다 건강수명은 건강하게 살 것으로 기대되는 기간으로서의 수명이다. 질병이나 사고 등 건강위험 요인 없이 건강한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기간으로 2018년 순천시민은 71.8세(2018년 대한민국 70.4세)로 전국 33위로 나타났다. 시는 순천시민 건강수명을 2050년까지 82.8세까지 높인다는 도시지표를 정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건강한 도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매년 순천시민 1000여 명의 표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설문은 지역의 건강행태, 질병관리, 건강문제, 보건사업 요구도 등 19개 영역 138개 문항을 조사하고 그 결과는 다음년도 시민 건강증진 정책 수립 시 반영하고 있다. 조사결과에 따라 보건사업 우선 순위를 정하여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예산과 인력을 적극 투입하여 시민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매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보건의료 사업을 수행한다. 또한 순천시의 풍부한 건강 인프라와 더불어 시민들의 건강, 보건, 의료수요 조사를 통해 중장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030 건강도시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시민 건강수명을 늘려 나갈 수 있는 맞춤형 시민건강관리 시책 도입 등 일관된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 만성질환 등 사망원인별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먼저 고혈압, 당뇨, 국가 5대암, 치매, 정신질환, 심뇌혈관질환 등 질병별 예방관리 및 건강증진을 위해 관내 민간의료기관, 의사회, 자조모임, 건강관련 전문가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10대 사망원인을 중심으로 시민 건강관리 사업에 198억원을 투입한다. 고혈압, 당뇨관리의 경우 발병 초기부터 집에서 가까운 관내 동네의원 29개소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도록 하고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 운동교육 등 원스톱 포괄 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전달체계를 간소화 하였다. 시에서는 직장, 아파트, 마을 등 생활터를 중심으로 고혈압, 당뇨 등 건강측정, 상담, 교육을 해드리는 찾아가는 건강보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고혈압, 당뇨병 합병증 검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가 5대암은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으로 조기 발견, 치료가 최선의 예방법이다. 시에서는 암 조기검진율 향상을 위해 검진대상자 통보, 검진의료기관 안내, 개인별 유선 연락 독려 등 직접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2021년 순천지역 암검진 수검률은 51.36%로 전국 45.37%, 전남 46.38%보다 높다. 특히, 오․벽지 마을 주민의 의료 접근성 불편해소를 위해 행복24시, 구강보건이동 진료차량 2대를 갖추고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전문인력과 이미용, 장수사진 등 자원봉사자가 함께 매월 2회 이상 농어촌 마을을 찾아가는 통합보건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상대적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근력강화를 위해 1:1 작업치료 서비스, 재활 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동이 불편한 분들은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재활, 물리치료 서비스 혜택를 확대할 계획이다. ▶ 건강지표, 체계적인 관리로 시민 건강수준을 향상시켜 나간다 순천시민 건강 주요지표로 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비만, 의료이용, 사고 및 낙상, 예방접종 등 12개 영역 29개 건강지표로 관리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년 동안 13개 분야 통합 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건강 주요지표를 개선하는 효과를 보았다. 특히, 현재 흡연율은 2012년 19.9%에서 14.7%로 감소시켰으며 금연시도율은 22.5%에서 47.5%까지 향상시켰다. 또한 월간 음주율은 51.7%에서 49.8%로, 스트레스인지율은 23.0%에서 22.1%로 감소하고 걷기 실천율은 41.5%에서 47.4%로 향상되었으며 점심식사후 칫솔질 실천율은 66.2%에서 73%까지 개선된 반면 우울감 경험율은 2.9%에서 3.5%까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앞으로 마을 운동시설, 걷기코스, 자전거길, 어싱길, 노르딕 워킹코스, 치유숲, 치유정원, 의료시설 등 생활터 중심의 건강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시민 건강증진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관려부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미래 발전적인 시민 건강정책 수립과 체계적인 건강 관리로 시민들의 건강지표를 큰 폭으로 개선하고 더불어 삶의 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순천에서 정착하고 생활하면서 질병 없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건강수명을 최대한 늘려 주는 역할을 하는 게 생태수도 일류순천의 도시 목표”라며 “대한민국에서 표준이 되는 사람 중심의 건강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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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건강한 직장, 젊은 혈관 클리닉’ 운영[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광산구 박병규 구청장은 사업장에 찾아가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한 직장, 젊은 혈관 클리닉’(젊은 혈관 클리닉)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젊은 혈관 클리닉은 최근 20~39세 젊은 고혈압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고혈압 인지율, 치료율은 낮은 상황에서 바쁜 생활로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직장인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관내 50인 이상 공공기관 및 민간사업장이다. 광산구는 희망 기관 및 사업장에 총 3회에 걸쳐 기초건강측정(혈압·혈당·콜레스테롤) 및 1:1 맞춤형 건강상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사업장별 건강코디네이터를 위촉, 다양한 건강자료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만성질환팀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젊은 당뇨병‧고혈압 환자의 증가로 취약계층은 물론 사회경제적 활동으로 여유가 없는 3040세대 직장인들의 건강관리도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찾아가는 젊은 혈관 클리닉을 통해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직장 문화 조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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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에이즈, 의심보다 안전검사로 예방해요’ 캠페인 실시[여수=열린정책뉴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세계 에이즈의 날’ 및 예방홍보주간을 맞아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순신광장에서 에이즈 예방 홍보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 광주‧전남지회와 함께하는 이날 캠페인은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에이즈 바로알기 퀴즈’, ‘무료 익명검사 안내’, ‘예방수칙 홍보’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연맹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레드리번’팀이 뮤직 버스킹을 펼쳐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에이즈는 HIV(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가 몸속에 침입해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질환으로 감염인과의 성접촉, 감염된 혈액제제 및 주삿바늘, 면도기 등에 의해 감염된다. 주된 감염경로는 성접촉이므로 올바른 콘돔사용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감염초기에는 발열, 인후통, 전신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HIV 감염을 의심할 수 있는 특이한 증상이 아니기 때문에 조기에 검사를 받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치료제로는 완치할 수 없으나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면 면역기능을 잘 유지할 수 있어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꾸준한 관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 무료 익명검사와 감염인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치료비 지원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에이즈 예방 홍보캠페인으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